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가 7월 9일 ㈜글로벌케이와 서산저수지 수질개선기술 실증시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가 서산저수지의 수질 개선을 위한 민간 기술 검증에 나선다. 최근 녹조 발생 증가와 수질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기업과 협력해 실증시험을 실시하고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장흥지사는 7월 9일 ㈜글로벌케이와 서산저수지 수질개선기술 실증시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저수지 수질 관리와 기술 검증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저수지의 수질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민간이 보유한 환경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실제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글로벌케이는 총인(T-P) 저감과 녹조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질개선 약품을 서산저수지에 투입해 실증시험을 진행한다. 장흥지사는 약품 투입 전후의 수질 변화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기술의 효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은 단순한 수질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농업용 저수지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관리기법을 확보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재욱 장흥지사장은 "실증시험을 통해 서산저수지의 수질 개선 방안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친환경적인 저수지 관리 모델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실증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수질 개선 성과와 분석 자료를 공유하고,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수생태계 보전과 효율적인 물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흥=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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