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기술보증기금, 반도체 소부장 기업 1000억원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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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기술보증기금, 반도체 소부장 기업 1000억원 금융지원

폴리뉴스 2026-07-10 14:24:06 신고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10일 기술보증기금과 '반도체 산업 스케일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중심으로 성장해온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소부장 기업과 중소 협력업체까지 확산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총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조성해 반도체 산업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특히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료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기술보증기금은 3년간 연 0.3%포인트의 보증료를 감면하고, 하나은행은 2년간 연 0.5%포인트를 추가 지원해 기업들은 최대 연 0.8%포인트의 보증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나은행은 협약보증과 함께 반도체 산업 특화 우대금리 대출과 경영 컨설팅 서비스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스케일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반도체 제조기업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은 물론 대기업의 2·3차 협력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장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금융 공급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기 위한 동반성장 프로젝트"라며 "생산적 금융 실천을 위해 반도체 관련 업종은 물론 대기업의 2·3차 협력사까지 폭넓은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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