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브랜드 경쟁이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넘어 일상에서 접하는 콘텐츠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프리미엄 티 브랜드 델픽과 손잡고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주제로 한 블렌딩 티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디에이치 사계 봄·여름'은 단지 내 자연환경에서 얻은 계절의 이미지를 차로 표현한 제품이다. 봄과 여름을 각각 하나의 블렌딩으로 구성해 조경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담았다.
'봄' 제품은 캐모마일을 기본으로 리치 향을 더해 부드러운 풍미를 구현했고, '여름' 제품은 레몬그라스와 페퍼민트를 조합해 산뜻한 맛을 살렸다. 따뜻하게 우려 마시는 것은 물론 냉침 방식에도 어울리도록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업을 통해 주거 브랜드를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생활 속 경험으로 연결한다고 밝혔다. 입주민이 단지에서 느끼는 계절의 분위기를 일상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제품의 원료와 향을 구성했다.
한편 건설업계에서는 최근 고급 주거 브랜드의 차별화 요소가 건축 설계뿐 아니라 입주민이 체감하는 생활 콘텐츠까지 넓어지는 모습이다. 향과 음악,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폴리뉴스 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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