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아직 다 보여주지 않았다."
스페인은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L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벨기에와 대결한다. 스페인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었던 포르투갈을 16강전에서 잡고 올라왔다.
스페인은 승리 시 모로코를 격파한 프랑스와 4강에서 대결한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스페인은 우선 개최국 미국을 4-1 대파한 벨기에를 꺾어야 한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야말을 칭찬했다. 야말은 2007년생 스페인 초신성이다. 바르셀로나 에이스이고 스페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우승 주역이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28경기에서 16골 11도움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10경기에서 6골 4도움을 올리면서 활약을 이어갔다.
후반기 부상을 입어 스페인 축구계가 철렁했지만 본선에 무리 없이 투입됐다. 다만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렸고 이는 스페인 공격력 저하로 이어졌다. 월드컵 6경기 무실점이라는 놀라운 수비력으로 8강까지는 올라왔는데 스페인이 더 높은 곳을 원한다면 야말의 활약이 필요하다.
야말은 드리블 성공 횟수 1위(17회)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월드컵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긴 하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야말에게 포르투갈전 승리는 매우 중요했다. 포르투갈과 만났고 누누 멘데스와 대결했다. 멘데스는 너무 많은 부담을 짊어지다가 부상을 입었다"라고 하면서 야말을 우선 칭찬했다.
그러면서 "야말에게 추가적인 동기 부여가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때로는 그의 열정을 진정시켜야 할 정도다. 그는 의욕이 넘치고,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 선수다. 벨기에전에서 공격 면에서 맹활약을 할 것이라 기대가 된다.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고 아직 다 발휘를 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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