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ㆍ세종=연합뉴스) 변선진 기자 = 이틀 동안 내린 많은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충남과 세종 등에서 토사가 유출돼 교통 통제가 잇따랐다.
10일 오전 10시 33분께 충남 서천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춘장대 나들목(IC) 인근에서 도로 옆 경사면의 토사가 흘러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나 차량 파손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흘러내린 토사가 도로를 덮치면서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방향 서천 IC~춘장대 IC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현장에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소방당국은 최근 며칠간 이어진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경사면 토사가 유실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 등 관계 기관은 현장에서 후방 안전조치를 취하는 한편 도로에 쏟아진 토사를 치우는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세종시에서도 토사 유출로 인한 교통 통제가 이어졌다.
세종시청은 이날 오후 1시 6분 재난문자를 통해 "세종 월산공단로 연기교에서 한별동 235-6 구간 도로에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 통제 중"이라며 "500ㆍ550ㆍ601ㆍ991번 버스가 일시적으로 우회 운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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