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재단)이 오는 21일부터 8개국에 순차적으로 태권도 봉사단을 파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청년 케이(K)-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봉사단원 50명은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일본, 스리랑카, 피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등에서 2주간 활동한다.
이들은 현지 태권도 수련생과 경찰, 국가대표 선수 등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지도하고, 대사배 태권도대회 지원과 한국 문화 체험 행사 운영 등을 통해 태권도의 가치와 한국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이달 중순부터 피지에 파견될 권인혜 단원은 "어릴 때부터 태권도를 수련하며 배려와 존중, 도전의 가치를 익혔다"며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릴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고 공립학교에서 가질 태권도 수업을 통해 피지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과 태권도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다하고 오겠다"고 전했다.
김중헌 재단 이사장은 "태권도는 한류의 원조이자 우리나라 대표 문화 콘텐츠"라며 "태권도 봉사단원들이 태권도를 알리고 우리 문화와 가치를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후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현지 외교 공관과 각국 태권도협회 등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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