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폭염 속 건설현장 노동자 안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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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폭염 속 건설현장 노동자 안전 챙긴다

경기일보 2026-07-10 13:16: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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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과 포천시 합동 점검단이 지난 8일, 9일 지역 건설 현장에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과 포천시 합동 점검단이 지난 8일, 9일 지역 건설 현장에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야외 작업이 많은 건설 현장의 온열질환 우려가 커지자 가평군이 현장 안전관리에 나섰다.

 

10일 가평군에 따르면 8∼9일 ‘7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아 포천시와 함께 지역 건설 현장을 찾아 폭염 대비 안전점검과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건설 노동자들의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두 지자체는 교차 점검 방식으로 현장을 살피며 폭염 대응 조치가 실제 작업장 안에서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점검의 핵심은 온열질환 예방 기본수칙 이행 여부였다.

 

점검단은 노동자들이 바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이 충분히 준비돼 있는지, 작업장 주변에 그늘막이나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는지, 폭염특보 발령 때 작업시간 조정과 휴식 부여가 가능한 체계인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단순 확인에 그치지 않고 현장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도 함께 이뤄졌다.

 

점검단은 생수를 전달하며 갈증을 느끼기 전 수시로 물을 마시고,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작업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군은 이번 점검에서 미흡한 사항이 확인된 현장에는 즉시 보완을 요청하고, 혹서기가 이어지는 7~8월 동안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현장 지도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 속 야외 작업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물, 그늘, 휴식이 현장에서 기본 원칙으로 자리 잡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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