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세아가 광복절 기념 마라톤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815만원을 즉시 기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누션 멤버 션이 9일 자신의 SNS에 윤세아의 후원증서를 공개하며 이 사실을 알렸다.
먼저 연락한 윤세아 "언제 보내면 돼요?"
션은 매년 광복절을 앞두고 81.5km 마라톤을 완주하며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모아 왔다. 올해도 이른바 '815런'을 진행한 가운데, 윤세아는 촬영 일정이 겹쳐 행사 참가가 불가능해지자 션에게 먼저 메시지를 보냈다.
윤세아는 션에게 "형부, 815만원 언제 보내면 돼요?"라고 직접 연락해 기부 의사를 밝혔고, 말 그대로 즉시 해당 금액을 입금했다. 마라톤 참가 대신 기부금으로 뜻을 이어간 셈이다.
"무거운 마음 조금이나마 달래봅니다"
션이 후원증서를 공개하자 윤세아는 댓글을 통해 함께 뛰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지만, 이번 기부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는다고 밝혔다.
윤세아는 2005년 영화 '혈의 누'로 데뷔한 뒤 '프라하의 연인', '시티홀', '신사의 품격'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왔다.
이번 기부금 815만원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누리꾼들은 "말보다 행동으로 먼저 움직이는 진짜 선행", "직접 못 가도 기부로 함께하는 마음이 더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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