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5년 지나도 회복 길 열리나…줄기세포 장기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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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5년 지나도 회복 길 열리나…줄기세포 장기 효과 확인

메디먼트뉴스 2026-07-10 11:5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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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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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만성 뇌졸중 환자의 뇌 조직을 복구하는 줄기세포 치료제가 장기적인 안전성과 효과 가능성을 보이며 새로운 치료의 길을 열었다.

미국 홉스템 바이오테크놀로지는 9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줄기세포학회(ISSCR) 2026 연례회의'에서 만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 치료제 'hNPC01'의 장기 추적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hNPC01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에서 유래한 전뇌 신경전구세포 치료제다. 뇌졸중으로 손상된 뇌 조직의 복구를 촉진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연구에는 뇌졸중 발병 후 6개월에서 5년이 지났고, 재활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운동 장애를 겪는 성인 환자들이 참여했다.

뇌는 한번 손상되면 신경세포를 대체하는 능력이 매우 제한적이다. 이번 연구는 이식된 세포가 장기간 생존하며 기존 신경 회로에 안전하게 통합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 재생의학 분야의 중요한 과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했다.

연구를 발표한 매기 호 박사는 "이번 데이터는 만성 뇌졸중 환자에게서 iPSC 유래 신경전구세포 치료제가 장기간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중요 정보를 제공한다"며 "재생 신경과학 연구를 실제 임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현재 만성기 뇌졸중 환자는 치료 선택지가 거의 없다. 이 치료법이 대규모 임상에서 효과를 입증하면,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전망이다.

연구진은 향후 더 큰 규모의 통제된 임상 연구를 통해 hNPC01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립하고, 회복의 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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