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홈플러스 노조, MBK 본사 연좌농성 돌입 "김병주, 책임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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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홈플러스 노조, MBK 본사 연좌농성 돌입 "김병주, 책임 다해야"

프레시안 2026-07-10 11:3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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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조가 MBK 사측에 회생을 위한 역할을 촉구하며 본사 연좌농성에 돌입했다. 투기자본 MBK 퇴출과 김병주 회장의 구속도 요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초연맹은 10일 "안수용 홈플러스지부장을 비롯한 5명의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MBK 본사가 있는 광화문D타워 로비에서 연좌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홈플러스를 망친 주범은 MBK와 김병주’라며 수많은 노동자와 입점주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며 피눈물을 나게 만든 투기자본 MBK를 퇴출하고 김병주를 구속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7월 3일, 법원의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후 이제 항고기간이 열흘도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MBK는 여전히 책임을 미루고 홈플러스를 살리기 위한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지부장은 홈플러스 회생에 필요한 돈이 "1000억 원"인데 "(MBK가) 1000억 원을 못 내놓겠다고 하다. 메리츠에 2000억 내놓라면서 자기는 1000억 원 밖에 못 내놓겠다고 한다"며 "이게 어떻게 홈플러스를 망친 자가 할 이야기인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홈플러스를 망쳤으면, 홈플러스에 대한 책임도 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 책임 1000억 원이다. 1000억 원이면 10만 명을 살릴 수 있는 이 상황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말이 되나"라고 했다.

안 지부장은 김 회장을 향해 "당장 여기 나와 사과하고 홈플러스를 살릴 대책을 마련하라"며 "자신은 14조 원이나 되는 돈을 갖고 있으면서 꼴랑 1000억 원이 없어서 우리 모두 길거리로 나앉는단 말인가"라고 외쳤다.

함께 농성한 조합원들은 "홈플러스 먹튀 주범 MBK!나와라, 김병주!", "투기자본 MBK퇴출! 김병주 구속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 조합원들이 서울 광화문 MBK 본사에서 회생 방안 마련 등을 촉구하며 연좌농성 중이다.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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