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리는 스페인이 4강전에서 프랑스와 ‘사실상의 결승전’을 치르게 될까.
스페인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벨기에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을 가진다.
경기 전 예상은 스페인의 압승. FIFA 랭킹은 스페인 2위, 벨기에 9위로 모두 TOP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전력 차는 상당하다는 평가.
스페인은 지난 2022년 카타르 대회 16강 진출에 그쳤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프랑스와 함께 우승 후보 1, 2순위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중원의 힘은 프랑스를 능가한다는 평가. 이에 프랑스와 대등한 경기 나아가 승리를 따낼 수 있는 팀은 스페인뿐이라는 소리까지 나온다.
문제는 중원의 힘에 비해 골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것. 이는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를 보유한 프랑스와 대비되는 모습. 라민 야말의 힘이 필요하다.
반면 벨기에는 지난 2018년 러시아 대회 4강 진출을 이룬 ‘황금 세대’가 많이 약해진 모습. 주축인 에단 아자르는 이미 은퇴한 지 오래다.
‘황금 세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케빈 더 브라위너와 로멜로 루카쿠가 남아있으나, 이들의 기량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다.
예상대로 스페인이 벨기에를 꺾는다면, 오는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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