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공연장의 감동을 거실로…삼성 TV 플러스 뮤지컬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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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연장의 감동을 거실로…삼성 TV 플러스 뮤지컬 서비스 시작

M투데이 2026-07-10 10:5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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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에서 뮤지컬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청자도 거실에서 대표 뮤지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공연 관람 접근성을 높이고 좌석 위치나 시청 환경에 따른 경험 차이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삼성전자는 TV 플랫폼과 영상·음향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공연 관람 방식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첫 콘텐츠는 토니상 6관왕을 수상한 ‘어쩌면 해피엔딩’의 오리지널 한국 공연이다. 서울 메트로폴리탄 외곽의 헬퍼봇 전용 아파트에서 구식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 서정적 뮤지컬이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2일 일요일 저녁 7시 삼성 TV 플러스의 단독 채널 STN을 통해 공개된다. 이후 8월 1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매달 대표 뮤지컬 작품도 추가로 선보인다. 광복절인 8월 15일에는 국민 뮤지컬 ‘영웅’을 공개하고, 추석 연휴인 9월 27일에는 ‘사랑의 불시착’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웅’은 1909년 2월 안중근 의사와 동지들의 단지동맹에서 시작해 조선 독립을 위한 결의, 하얼빈 의거, 순국에 이르는 여정을 웅장한 무대와 음악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남한 재벌 상속녀 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에 빠지는 북한 장교 리정혁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참여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뮤지컬 콘텐츠에는 멀티캠과 이클립사 오디오가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두 기술을 통해 시청자가 공연을 보다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멀티캠 기능은 무대의 4개 시점을 동시에 제공한다. 시청자는 원하는 화면을 직접 선택해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정 배우나 장면에 집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일반 극장 좌석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관람 방식이다. 시청자가 스스로 시점을 선택할 수 있어 공연 감상의 주도권을 넓히는 효과가 있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 기반 공간 음향 기술이다. 배우의 대사와 보컬을 또렷하게 전달하면서 객석의 환호와 공연장 특유의 현장감을 입체적으로 재현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의 콘텐츠 영역을 공연으로 넓히고 있다. 영화, 드라마, 예능 중심의 FAST 서비스가 뮤지컬까지 확장되며 TV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이귀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공연장의 감동을 거실로 옮겨 공연 관람의 주도권을 관객에게 넘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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