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그리스 공군 F-16 전투기가 착륙 장치 고장으로 비상 동체착륙을 시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BBC와 군사전문매체 디펜스블로그 등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오후 1시 45분께 그리스 자킨토스 공항에서 그리스 공군 F-16 전투기가 비상 동체착륙을 했습니다. 아락소스 공군기지 소속인 이 전투기는 훈련 비행 중 기체 결함이 발생해 자킨토스 섬 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착륙 장치가 펼쳐지지 않아 조종사가 바퀴 없이 기체 하부로 착지하는 동체착륙을 감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력한 원인으로는 연료 누출이 지목됐으며, 조종사는 비행 중 이를 감지하고 엔진을 정지시킨 뒤 비상착륙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착륙 당시 불길은 기체와 활주로의 마찰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대는 화재를 신속히 진화했고, 자킨토스 공항은 손상된 기체를 제거할 때까지 폐쇄됐습니다.
그리스 공군은 "조종사는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구혜원
영상 : X @RT_com·@sentdef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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