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RG 한도 부족 호소…해양수산개발원, 개선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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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RG 한도 부족 호소…해양수산개발원, 개선 방안 모색

연합뉴스 2026-07-10 10:2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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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방문 HJ중공업 방문

[KMI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부산국제금융진흥원(BFC)은 9일 HJ중공업을 방문해 조선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문제를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RG는 조선소가 선박을 수주할 때 금융기관이 선수금 반환을 보증하는 제도로, 선박 수주에 필수적인 금융 보증이다.

조선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견 조선소는 여전히 RG 발급 한도 부족을 호소하고 있고, 중소 조선소는 RG 발급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문제는 해양수산개발원과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지역 중소 조선소 13곳과 조합 관계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이날 진행한 간담회에서도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업계 관계자들은 늘어나는 선박 발주 수요에 비해 RG 발급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연구와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개발원과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현장 의견을 오는 21일 개최하는 '제2차 K-해양금융 혁신 포럼'에서 주요 의제로 논의하고, RG 발급 제도 개선과 중소 조선산업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정희 KMI 원장은 "우리나라 중견·중소 조선소는 안정적인 해상운송 공급망을 유지하고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과 정책 수요를 면밀히 살펴 중견·중소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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