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오장환문학상에 원로시인 이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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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오장환문학상에 원로시인 이상국

연합뉴스 2026-07-10 10:1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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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은 시집 '나는 용서도 없이 살았다"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제17회 오장환문학상 수상자로 이상국(80) 시인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작은 '나는 용서도 없이 살았다'.

이상국 시인 이상국 시인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심사위원들은 "삶의 비의를 깊이 있게 이야기하면서도 작가 특유의 해학이 인상적으로 녹아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1946년 강원도 양양 출생인 이 시인은 1976년 '겨울 추상화'로 등단한 뒤 '동해별곡', '내일로 가는 소', '집은 아직 따뜻하다', '어느 농사꾼의 별에서', '달은 아직 그 달이다' 등 다수의 시집을 냈다.

그동안 백석문학상, 민족예술상, 정지용문학상, 박재삼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권태웅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올해 9월 12일 제31회 오장환문학제에서 있을 예정이고, 상금 1천만원이 지급된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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