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 E채널이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티캐스트 E채널은 글로벌 IP 스튜디오 스튜디오바이브와 손잡고 K-뷰티 및 라이프스타일을 라이브 커머스와 연계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 '서울언니'를 공동 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언니'는 국내 출연진들이 해외 메가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서울의 최신 트렌드를 체험하고, 이를 글로벌 소비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포맷의 콘텐츠다.
◆ 첫 무대는 베트남…틱톡 라이브로 시너지 극대화
이번 프로젝트는 아시아 각국을 겨냥한 국가별 릴레이 형태로 기획됐다. 첫 번째 공략 대상은 K-콘텐츠 열풍이 거센 베트남이다.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을 무대로 현지 메가 인플루언서들과 연계한 '서울언니 기획전' 라이브 커머스를 동시 진행해 시청자를 곧바로 소비자로 유입시킨다는 전략이다.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글로벌 뷰티 아이콘이자 투애니원(2NE1) CL, 블랙핑크 지수 등 정상급 팝스타의 메이크업을 총괄했던 아티스트 포니가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그룹 러블리즈 출신 예인이 합류해 서울의 생생한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한다.
베트남 현지 파급력이 높은 탑급 크리에이터들도 대거 참여한다. 틱톡 내 영상당 평균 조회수 1000만회를 상회하는 '쯔엉 야 딘'과 최고 조회수 5000만회라는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딴 메오'가 서울 곳곳을 누비며 K-뷰티 제품의 매력을 생방송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 아시아 전역 확장…콘텐츠·커머스 결합 모델 안착 목표
'서울언니'는 베트남 시장 안착을 발판 삼아 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거점 국가로 제작 영역을 점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일회성 예능 제작을 넘어 콘텐츠와 유통이 결합된 독자적인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언니 제작진은 "파급력이 높은 틱톡 플랫폼을 활용해 서울의 가장 트렌디한 문화를 세계 시장에 각인시킬 것"이라며 "양사의 제작 역량을 집중해 기존의 단순 소개형 뷰티 프로그램을 넘어선 차별화된 커머스 콘텐츠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서울언니'는 오는 8~9월 베트남 현지 채널을 통해 선공개된다. 국내 시청자들은 E채널 방송을 비롯해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인 웨이브와 왓챠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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