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열린 고창군 '한여름밤의 콘서트'.(사진=독자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열린 '한여름 밤의 콘서트'가 군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지난 9일 마무리됐다.
당초 우천이 우려됐지만, 모두의 간절한 마음이 모인 듯 공연 시작과 함께 비가 멈추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날 공연장은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들로 가득 찼다. 다섯 살 어린아이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무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함께 웃고 소리 지르며 한여름 밤을 마음껏 즐겼다.
9일 열린 고창군 '한여름밤의 콘서트'.(사진=독자 제공)
공연장은 그야말로 젊음과 열정으로 넘쳐났다. 특히 밴드 공연이 이어지자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하나가 됐다.
'데이브레이크'의 감성적인 무대는 관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놓는 감동을 선사했고, '오아', '너드커넥션' 등 출연진들의 개성 있는 보컬과 무대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
공연을 지켜본 관객들은 "고창에서 이런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창군 고미숙 문화예술 과장은 "군민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 덕분에 비도 멈추고 안전하게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며 "아이부터 청소년,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며 문화예술이 주는 힘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지속 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창군은 '함께 여는 미래, 도약하는 고창'이라는 비전 아래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예술 정책을 확대해 나가며, 지역의 문화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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