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요한 만잠비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품으려고 한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9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은 만잠비 영입에 원칙적으로 합의를 했다. 프라이부르크에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1,010억 원)를 지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많은 클럽들이 만잠비를 원했는데 뉴캐슬이 가장 앞서간다"라고 주장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도 "뉴캐슬과 프라이부르크는 만잠비 이적에 합의를 했다. 프라이부르크 역대 최고 매각 금액을 기로할 예정이다. 뉴캐슬은 아스톤 빌라의 아마두 오나나도 원했는데 부상으로 인해 만잠비로 선회를 했다"라고 했다.
2005년생 미드필더 만잠비는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스위스 대표팀의 핵심 신예로 떠올랐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라이부르크 소속인 만잠비는 2025-26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공격 지역 전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7경기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했고,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15경기 2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준우승 여정에 힘을 보탰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만잠비의 활약은 계속됐다. 카타르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는 교체 투입됐지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스위스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캐나다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득점에 모두 관여했고, 알제리와의 경기에서도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공격 전개 과정에 깊숙이 관여하며 도움을 추가했다. 대회 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스위스 공격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만잠비가 부상으로 빠지자 스위스 경기력이 크게 떨어질 정도로 중요성이 큰 선수가 됐다.
만잠비의 가장 큰 무기는 적극성이다. 상대를 압박할 때나 직접 공을 운반할 때, 또 볼을 잃은 직후에도 빠르게 반응하며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 중앙 미드필더가 본업이지만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어 전술 활용도가 매우 높다. 월드컵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데다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큰 나이인 만큼 유럽 주요 구단 스카우트들의 관심도 점점 커졌다.
뉴캐슬이 데려온다. 산드로 토날리에 이어 브루노 기마랑이스까지 떠날 위기인 뉴캐슬은 만잠비를 영입해 스쿼드를 보강할 생각이다. 스위스가 아직 월드컵을 치르고 있어 대회 종료 후 만잠비는 이변이 없다면 뉴캐슬로 이동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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