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홈런도 가능, 명예의 전당에 '오타니 전시관' 세워야" MLB 또 다시 흥분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600홈런도 가능, 명예의 전당에 '오타니 전시관' 세워야" MLB 또 다시 흥분했다

일간스포츠 2026-07-10 08:15:28 신고

3줄요약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는 은퇴 전에 몇 개의 홈런을 칠 수 있을까.

MLB 통산 300홈런 고지에 오른 오타니. 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데이비드 애들러 기자는 10일(한국시간) 데이터 전문가 톰 탱고의 도움을 받아 타타니(타자 오타니)의 여정에 몇 가지 시나리오를 추정했다. 그는 "이제 막 32세가 된 오타니는 MLB 9년 차에 불과하다. 그는 10년도 안 되어 300홈런을 달성한 몇 안 되는 타자"라며 "이 페이스가 어디까지 갈지가 중요하다. 500홈런, 어쩌면 600개까지?"라고 썼다.

이 기사는 오타니의 나이와 기록을 기준으로 MLB 120년 역사에 남은 20명을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 그들이 전성기에 보여준 기록을 바탕으로 오타니의 남은 여정을 예측한 것이다. 이 기사는 오타니가 은퇴 전까지 통산 518홈런을 때리며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만한 기록을 남길 거라고 예측했다.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그가 타자로 섰을 때만으로도 명예의 전당 헌액은 충분하다는 거다.

많은 야구팬으로부터 사랑 받는 오타니. AP=연합뉴스


애들러 기자는 '오타니는 통산 400홈런은 거뜬할 거고, 500홈런 클럽 가입도 기대할 만 하다. 600홈런도 달성 가능하다. 그의 세 가지 경로를 살폈다"고 소개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최소 기록(The low end), 두 번째는 일반 경로(The standard), 세 번쨰는 최대치(The ceiling)로 구분했다.

▶최소 기록은 400홈런(제프 백웰)

현재 페이스라면 오타니는 올 시즌을 마칠 때 320홈런에 달할 수 있다. 그리고 두세 시즌 안에 400홈런에 이를 수 있다. 32세 이후 부상으로 기량이 급격히 떨어진 모 본, 앨버트 벨, 라이언 하워드 등의 사례가 있다. 그러나 이 기사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면, 오타니는 400~450홈런 정도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2023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업십 시리즈 휴스턴 시구자로 나선 재프 벡웰. AFP=연합뉴스

제프 백웰의 행보가 오타니에겐 최악의 시나리오에 가깝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 그는 엘리트 슬러거 중에서 빠르게 노쇠한 편이다. 30대 중반 나이에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시즌들을 보내며 통산 449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일반 기준은 500홈런(윌리 맥코비)

오타니의 현실적은 목표는 500홈런이다. 그의 팬들과 다저스 동료들이 바라는 수준이기도 하다. 오타니가 비교 대상에 오른 타자들처럼 나이를 먹는다면 이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애들러 기자는 봤다. 

오타니가 윌리 맥코비처럼 오랜 기간 활약한다면 앞으로 10년 동안 홈런포를 가동할 수 있다. 맥코피의 통산 홈런은 521개. 켄 그리피 주니어, 알렉스 로드리게스, 매니 라미레즈 같은 파워 히터들이 일반적으로 보여주는 궤적을 따라면 오타니는 그리 어렵지 않게 50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MLB닷컴이 예측 모델로 활용한 타자 20명 중 13명이 오타니가 500홈런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홈런 페이스를 보여줬다.

▶최고 기록은 600홈런(짐 토미)

MLB 역사상 600홈런을 기록한 타자는 9명뿐이다. 오타니가 이 고지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30대 초반에 300홈런을 때린 비교 대상 20명 중 5명이 그런 페이스를 보였다. 통산 최다 홈런 기록자인 배리 본즈(762개), 베이브 루스(714개), 윌리 메이스(660개), 짐 토미(612개), 데이비드 오티즈(541개)다.

베이브 루스. AP=연합뉴스

이 가운데 토미가 현재 오타니와 가장 비슷하다. 본즈처럼 커리어 막판에 홈런을 몰아치지 않아도, 토미의 궤적을 따라가면 오타니는 600홈런에 도전할 수 있다. 또한 오타니는 오티즈보다 홈런 잠재력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오티즈는 40세까지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20대에 홈런을 많이 치지 못했다. 

오타니의 페이스를 보면 토미의 여정을 따르는 게 이상적이다. MLB닷컴은 "그건 상상하지도 못할 일이 될 것이다. 그는 투수이기도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투수로도 올 시즌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 중이다. 투타 겸업을 하느라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을 뿐, 기록 자체는 사이영상급이다. 

게다가 오타니는 일본에서 5년(2013~2917년 닛폰햄 파이터스)을 뛰며 타자로서 48홈런, 투수로서 42승을 거뒀다. 그의 기록은 일본에서 쌓은 실적을 제외한 것이다. 그런 그가 MLB에서만 600홈런을 기록한다면? MLB닷컴은 "명예의 전당에 그를 위한 별도의 건물(his own wing in the Hall of Fame)을 지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