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몽골서 떡볶이·김밥 맛보고 시민들과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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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몽골서 떡볶이·김밥 맛보고 시민들과 하이파이브

경기일보 2026-07-10 07:26: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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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 '서울의 거리'에서 떡볶이를 먹고 있다. '서울의 거리'는 1995년 서울-울란바타르 자매결연을 계기로 조성한 것으로, 음식점과 편의점 등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연합뉴스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 '서울의 거리'에서 떡볶이를 먹고 있다. '서울의 거리'는 1995년 서울-울란바타르 자매결연을 계기로 조성한 것으로, 음식점과 편의점 등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연합뉴스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정상회담과 국빈행사에 이어 울란바타르의 ‘서울의 거리’를 찾아 몽골 시민들과 직접 어울리며 ‘생활 속 공공외교’ 행보를 이어갔다. 정부 간 외교를 넘어 한국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든 현장을 직접 찾으며 양국 국민 간 교류의 의미를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9일(현지시간) 저녁 울란바타르의 ‘서울의 거리’를 찾아 한국 문화가 자리 잡은 현장을 둘러보고 몽골 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서울의 거리’는 1995년 서울시와 울란바타르시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조성된 공간이다. 한국 브랜드 편의점과 음식점 등이 들어서 있어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히며, 한국 전통양식의 정자인 ‘서울정’도 세워져 양국 우호의 상징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정상회담과 공동선언 등 정부 간 외교 일정에 이어 몽골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한국 문화를 접하는 공간을 직접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류와 지방정부 간 교류가 양국 관계의 사회·문화적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하는 상징적인 일정으로도 해석된다.

 

현장에서는 몽골 국민들이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하이파이브를 하며 화답했다. 차량에 탄 시민들은 창문을 내리고 손을 흔들거나 사진을 촬영했고,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한 시민은 손가락 하트를 보내기도 했다. 놀이터에서 뛰놀던 아이들과도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며 현장에는 웃음이 이어졌다.

 

이 대통령 부부는 한국 브랜드 편의점 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춰 한국 문화가 곳곳에 스며든 모습을 살폈다. ‘돼지고기’ 등 한국어 간판을 발견하고 반가움을 나타냈으며, 20여 년 전 한국에서 유학했다는 몽골 국민과도 인사를 나눴다. 또 중국과 싱가포르 등 다른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어 ‘서울정’에 올라 일대를 둘러본 뒤 인근 노점에서 판매하는 김밥과 떡볶이, 만두를 직접 구입해 맛봤다. 이 대통령 부부가 “맛있다”며 몽골에서도 떡볶이가 인기가 있는지를 묻자 상인은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며 “만두도 한국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거리에서 만난 한 몽골 국민은 “국빈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교민들도 “힘내주세요”, “애써주세요”, “든든합니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후 몽골 국민이 운영하는 한식당 ‘고래불(Koraebul)’에서 두부김치와 고등어구이, 비빔밥으로 저녁 식사를 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 부대변인은 “이번 깜짝 방문은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양국 교류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몽골 국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우호와 신뢰를 한층 깊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 '서울의 거리' 한국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서울의 거리'는 1995년 서울-울란바타르 자매결연을 계기로 조성한 것으로, 음식점과 편의점 등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연합뉴스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 '서울의 거리' 한국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서울의 거리'는 1995년 서울-울란바타르 자매결연을 계기로 조성한 것으로, 음식점과 편의점 등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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