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4년 만에 만난 재대결에서도 승자는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에서 모로코를 2-0 으로 꺾었다. 이로써 프랑스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발 라인업]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음바페, 두에, 올리세, 뎀벨레가, 라비오, 코네, 디뉴, 살리바, 우파메카노, 쿤데, 메냥이 선발로 출격했다.
모로코도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칸누스, 탈비, 우나히, 디아스, 엘 아이나위, 부아디, 살라-에딘, 마즈라위, 디오프, 하키미, 부누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경기 초반부터 프랑스가 몰아붙였다. 전반 4분 음바페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는데 부누 손 맞고 나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뎀벨레의 크로스에 우파메카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부누가 다시 한번 환상적 선방으로 쳐냈다. 전반 10분 두에의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
프랑스가 머리를 싸맸다. 전반 28분 페널티킥(PK)을 유도한 음바페가 직접 키커로 나서 슈팅했는데 부누가 막았다. 전반 33분 뎀벨레가 페널티 아크 우측 부근에서 왼발로 감아봤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35분 소유권을 빼앗은 두에가 박스 안까지 질주해 슈팅한 공은 또 부누를 넘지 못했다.
계속해서 프랑스가 공격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살리바 패스가 코네 슈팅으로 이어졌는데 골문에 닿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올리세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강하게 차봤지만, 득점 연결되지 않았다. 디뉴의 과감한 왼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프랑스 수비를 뚫지 못하며 좀처럼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한 모로코. 전반 막판에 겨우 공격 기회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5분 프리킥을 얻은 모로코는 하키미가 키커로 나서 슈팅했지만, 골문과 거리가 있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후반전 포문은 모로코가 열었다. 후반 3분 우나히 패스를 받은 디아스가 오른발로 연결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프랑스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두에가 음바페로부터 공을 건네받아 슈팅했는데 부누 선방에 막혔다. 후반 11분 음바페의 오른발 슈팅은 허공을 갈랐다.
파상공세 끝에 프랑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수비수 여러 명 둘러싸여 있는 상황 속 오른발로 감아찼는데 공이 환상적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리드를 뺏긴 모로코가 선수를 바꿨다. 후반 17분 칸누스와 부아디를 빼고 라히미와 암라바트를 투입했다.
앞서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프랑스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21분 음바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드리블 질주해 페널티 아크 부분에서 오른발 슈팅했는데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모로코가 다시 변화를 택했다. 후반 29분 살라-에딘, 디아스 대신 우아디, 야신을 넣었다.
프랑스가 승부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32분 음바페와 두에가 나오고 바르콜라와 마테타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모로코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8분 우나히가 과감하게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메냥 선방에 무산됐다. 프랑스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올리세가 왼발 슈팅한 공은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43분 바르콜라가 날린 슈팅 역시 부누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지만,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프랑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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