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식재료 판매 늘고 자외선차단제·손 선풍기는 감소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편의점 이마트24는 장마철 주류와 생필품 소비 패턴에 과거와 다른 변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24가 중부권 장마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무알콜(비알콜) 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3% 늘었다.
또 무알콜 맥주는 33%, 로제·스파클링 와인은 14%, 양주 매출은 12% 증가했다.
반면, 비 오는 날 대표 주류로 여겨졌던 막걸리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수가 없는 술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막걸리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비알코올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셈이다.
기상 요인에 따른 우산과 식재료 판매 지표도 변동했다. 우산 매출은 252% 증가했고,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계란(37%), 냉장 식재(16%), 두부·콩나물(13%), 과일·채소(13%)가 많이 팔렸다.
대신 자외선차단제(-47%), 손 선풍기 등 디지털·가전(-29%)을 비롯해 야외 활동에 필요한 품목은 덜 팔렸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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