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광명/김민영 기자] 3연패에서 탈출한 휴온스가 이틀 연속 세트스코어 4-1 승리를 거두며 승점 6을 쓸어 담고 최하위권에서 벗어났다.
휴온스는 지난 8일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6-2027' 1라운드 4일차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을 꺾고 연패를 끊은 데 이어, 9일 열린 5일차 경기에서는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했다.
휴온스는 1세트에서 강동궁-응오딘나이(베트남)가 서현민-최원준1을 11:1(5이닝)로 완파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세트에서는 서한솔-최지민이 한지은-권발해에게 7:9(12이닝)로 패했지만, 이후 3세트부터 5세트까지 내리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4-1 승리를 완성했다.
3세트에서는 강동궁이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5:13(12이닝)으로 승리했고, 4세트에서는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김예은이 단 3이닝 만에 서현민-한지은을 9:0으로 완파했다.
이어 5세트에서도 응오딘나이가 모리 유스케(일본)를 11:3(4이닝)으로 제압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주장 최성원의 부재와 신규 선수들의 팀 적응 문제로 1라운드 초반 3연패에 빠졌던 휴온스는 4일차 첫 승리를 계기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5일차 경기에서도 우리금융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4로 패하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웰컴저축은행은 1세트부터 필승 조합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를 앞세웠지만, 우리금융캐피탈의 강민구-엄상필에게 6:11(12이닝)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세트에서는 '웰컴 신입' 최봄이가 최혜미와 호흡을 맞춰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김민영을 9:5(7이닝)로 꺾고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3세트에서는 조건휘(웰컴저축은행)가 우리금융캐피탈의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를 상대로 8:13으로 뒤지던 경기를 15:13(5이닝)으로 뒤집으며 세트스코어 2-1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이후 4세트와 5세트를 우리금융캐피탈의 이상대-장가연, 강민구에게 연달아 내주며 세트스코어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6세트에서는 최혜미가 스롱 피아비를 9:6(5이닝)으로 꺾으며 승부를 마지막 7세트까지 끌고 갔지만, 끝내 이상대가 김종원을 11:6(10이닝)으로 제압하며 우리금융캐피탈의 풀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승점 2를 추가한 우리금융캐피탈은 승점 11로 1라운드 종합순위 2위에 올랐고, 웰컴저축은행은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10일 열리는 6일차 경기에서는 휴온스가 NH농협카드와 맞붙고, 우리금융캐피탈은 승점 1 차로 앞선 하나카드와 선두 경쟁의 분수령이 될 맞대결을 벌인다.
또한, 웰컴저축은행은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광명/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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