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수소시설 ‘HTWO 에너지 청주’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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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수소시설 ‘HTWO 에너지 청주’ 준공

EV라운지 2026-07-10 00: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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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9일 충북 청주시에 자원순환형 청정 수소 생산(Waste-to-Hydrogen) 시설을 구축, 국내 친환경 수소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2026.7.9 뉴스1
현대자동차그룹이 9일 충북 청주시에 자원순환형 청정 수소 생산시설 ‘HTWO 에너지 청주’를 준공했다. HTWO 에너지 청주는 현대차그룹이 직접 운영하는 첫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및 충전 복합 시설이다. 청주에서 나오는 하수 폐기물에서 바이오 메탄가스를 추출한 뒤 여기에 수증기를 반응시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주 공공하수처리장 부지에 건설돼 하루 약 500kg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이 양이면 수소전기버스 30대, 수소연료전지 승용차 ‘넥쏘’ 1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현대차그룹은 충북도, 청주시 등과 공동으로 2030년까지 HTWO 브랜드로 생산하는 수소 생산량을 하루 2t 규모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시설들에서 생산된 수소는 전량 충북 지역에 공급해 지역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 중립 목표도 공동 달성하기로 했다.

서강현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담당 사장은 “지역 폐자원을 청정 에너지로 전환해 다시 지역에서 소비하는 순환경제를 담당하는 시설”이라며 “지리적으로 교통 핵심 허브인 청주시가 수소사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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