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키움 수원경기 폭우로 결국 '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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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키움 수원경기 폭우로 결국 '노게임'

STN스포츠 2026-07-09 23:01:43 신고

KT 안현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쳐냈지만 노게임 선언으로 기록되지 못했다. /사진=KT 위즈
KT 안현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쳐냈지만 노게임 선언으로 기록되지 못했다. /사진=KT 위즈

[STN뉴스] 배영수 기자┃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 영향으로 KT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결국 노게임 선언으로 우천 취소됐다. 취소경기는 우천순연과 사실상 같은 결과로, 추후 재편성된다.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키움의 경기는 KT가 3회말 타격의 집중력을 보이며 득점에 성공, 3:0의 상황을 만들었다. 1사 상황에서 타석에 선 권동진이 우중간 3루타를 만들었고 최원준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현수가 우전안타를 치며 진루했고 안현민이 키움 선발 하영민으로부터 중견수 뒷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내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그러나 경기는 4회말 KT 공격이 시작되려던 오후 7시 45분 경 주심에 의해 중단 선언됐다. 경기장엔 방수포가 깔렸고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심판진들이 모여 21시 30분경 경기를 재개키로 하고 제반 작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후 다시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했다.

현장 중계진도 "이 상태로는 어려울 것 같다"는 코멘트가 있었고, 결국 심판진은 경기 중단 1시간 45분여가 지난 9시 31분 경 우천 취소를 최종 선언해 결국 노게임이 됐다.

많이 앞서있던 건 아니지만 어쨌든 경기를 리드하고 있었던 KT로서는 사실 좀 아쉬운 결과였다. 꼴찌팀 키움으로부터 3점을 얻었고 선발 배제성이 4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만 내줬을 정도로 우중 경기 컨트롤을 잘 하고 있었기 때문. 또 이날 홈런쇼를 보여준 안현민 역시 이날 홈런기록이 우천취소 선언과 함께 지워졌다.

결국 양 팀은 KT가 전반기를 47승 1무 35패 중간 순위 3위를, 키움이 29승 1무 57패로 중간 순위 10위로 각각 마감하고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를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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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배영수 기자 gigger@s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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