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월드컵 ‘조기’ 우승"...판정 논란에 FIFA는 "외부 영향 없다, 심판도 선수-감독처럼 항상 최선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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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월드컵 ‘조기’ 우승"...판정 논란에 FIFA는 "외부 영향 없다, 심판도 선수-감독처럼 항상 최선 다해"

인터풋볼 2026-07-09 22: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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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온 논란의 판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한국시간) “FIFA 심판 위원장인 피에르루이즈 콜리나가 FIFA 공식 채널을 통해 발언했다. 그는 심판 운영이 외부에 의해서 영향받을 수 없다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콜리나는 “누구도 FIFA의 심판 운영이 외부에 의해서 영향받을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없다. 심판들은 정직한 결정을 내린다. 선수들과 감독들처럼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매우 많은 경기가 치러지는 상황에선 일이 기대했던 대로 되지 않는 건 정상이다. 그런 일이 발생하면 다음 경기를 위해 준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더했다.

최근 아르헨티나와 이집트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아르헨티나 3-2 승리)에서 나온 심판 판정이 화제였다. 후반 13분 이집트 모스타파 지코의 득점이 나왔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직전 상황에서 반칙이 선언됐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추가 시간 2분엔 이집트 모하메드 살라가 아르헨티나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으나 주심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엔조 페르난데스가 역전골을 넣었다.

경기 후 지코는 “공정하지 않다”라며 “명백하고도 분명한 부당함이다. 심판이 한 나라 전체의 노력을 낭비했다. 경기 시작부터 불리했다. 이렇게 끝나는 건 옳지 않다. 이건 조작된 대회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서 “맹세컨대 우리 손에 달려 있지 않았다. 심판 손에 달려 있었다. 이 대회는 분명히 조작됐다”라며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축하한다. 우리는 이 대회에서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라고 더했다.

이에 콜리나는 “(지쿠의 골 취소 장면에선) 이집트의 등번호 19번 마르완 아티아가 아르헨티나의 등번호 6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발을 명확하게 밟았다"라며 “주심이 경기장에서 보지 못했다면 VAR이 개입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또 “(모하메드 살라가 넘어진 장면에서) 파울이 있었다면 VAR은 주심에게 그 사실을 알렸을 것이다. 상대 선수의 발을 밟는 것은 파울이지만, 수비수가 먼저 공을 건드리고 이후 축구에서 정상적인 접촉이 발생했다면 파울을 범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 부분에서 이에 대한 예가 나왔다. 주심과 VAR은 이집트의 등번호 10번 모하메드 살라와 아르헨티나의 등번호 10번 훌리안 알바레스 사이의 접촉을 축구에서 정상적인 접촉이라고 판단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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