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2강이 종료되면서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강원도 태백시에서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총 78개 팀이 조별리그에 참여했고 22강을 거쳐 16강 대진이 성사됐다.
대회는 백두대간기, 태백산기로 나눠서 진행이 됐다. 조별리그에서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에 자동 진출하는데 1위 팀은 부전승으로 16강에 선착한다.
와일드카드도 있다. 3개 팀으로 구성된 조를 제외하고 2~5조, 6~10조(이상 백두대간기), 12조~15조, 16조~20조(이상 태백산기)로 나눈 뒤 각 조 3위를 순서대로 나열해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팀에 토너먼트 티켓이 주어진다. 승점→골득실→다득점→ 페어플레이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백두대간기에선 김해대, 동아대가 올라가고 태백산기에선 영남대, 동국대가 이름을 올렸다.
22강은 뜨거웠다. 백두대간기에선 다득점 경기와 승부차기 혈투가 이어졌다. 전주기전대는 남부대를 5-0으로 완파하며 이날 가장 큰 점수 차 승리를 거뒀고, 경희대도 대구대를 6-0으로 제압하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인천대는 김해대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5-2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칼빈대는 동아대를 1-0으로 꺾으며 짜릿한 승리를 챙겼고, 강서대 역시 광주대를 1-0으로 제압하며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가장 치열했던 경기는 동의대와 건국대의 맞대결이었다. 양 팀은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동의대가 6-5로 웃으며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칼빈대, 전주기전대, 경희대, 인천대, 동의대, 강서대는 각자의 방식으로 승리를 거두며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태백산기도 마찬가지로 매 경기 혈투였다. 홍익대는 상지대를 1-0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고, 숭실대는 아주대를 3-1로 제압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천대는 장안대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4-2 승리를 거뒀으며, 영남대도 가야대를 3-0으로 완파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가장 치열한 승부는 중원대와 동국대, 조선대와 세경대 경기에서 펼쳐졌다. 중원대와 동국대는 9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원대가 8-7로 승리했다. 조선대와 세경대 역시 정규시간 0-0으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세경대가 4-2로 웃으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홍익대, 중원대, 세경대, 숭실대, 김천대, 영남대가 태백산기 16강 무대에 올랐다.
이로써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백두대간기에선 전주대vs호남대, 칼빈대vs중앙대, 선문대vs전주기전대, 경희대vs연세대, 고려대vs명지대, 인천대vs용인대, 한양대vs동의대, 강서대vs동명대가 맞붙는다.
태백산기에선 호원대vs광운대, 홍익대vs단국대, 한남대vs중원대, 세경대vs초당대 인제대vs울산대, 숭실대vs성균관대, 경기대vs김천대, 영남대vs동원대 대결이 성사됐다.
우승 팀을 향한 외나무다리 승부가 제대로 시작된다. 이제 진짜 승부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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