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호프' 조인성, 무릎 상태 털어놨다..."'연골' 얼마 안 남았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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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호프' 조인성, 무릎 상태 털어놨다..."'연골' 얼마 안 남았다더라"

뉴스컬처 2026-07-09 19:37: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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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프' 조인성.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 '호프' 조인성.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조인성이 현재 무릎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조인성을 만났다. 영화 '호프'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이후 온 마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열연했다.

극 중 조인성은 잡다하지만 돈 되는 일은 다 하는 동네 청년으로, 마을을 덮친 존재를 찾기 위해 직접 산속으로 향하는 인물 '성기'로 열연했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행동에 나서는 '성기'를 거침없는 기세로 그리며 인물에 입체감을 더했다. 

특히 조인성은 말을 타고 울창한 숲속과 광활한 국도를 오가며 난도 높은 액션을 펼쳤다.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지는 추격씬을 직접 소화하며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를 완성했다. 나 감독과 배우들은 '조인성이 가장 고생했다'고 입모아 말 한 바 있다.

영화 '호프' 포스터.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 '호프' 포스터.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앞서 조인성은 3년 전 쯤 무릎 수술을 했다. 올 초 개봉한 '휴민트' 인터뷰 때도 무릎 수술로 인해 힘든 부분을 토로한 바 있다. 

조인성은 "수술 이후 의사 선생님께서 가볍게 조깅 정도는 괜찮지만 뛰거나 점프하면 안 된 다고 했다"라며 "'호프' 촬영 전에 감독님께 '무릎' 상태를 미리 말씀 드렸다. 나 때문에 작품 퀄리티가 낮아지면 안 되지 않나. 그런데 어찌어찌 여기까지 왔다. 현장에 나갔는데 안 할 수 가 있나"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조인성은 "얼마전, 또 병원에 갔다왔다. 선생님께서 '무리하면 안 되는데'라며 걱정 하시더라. 연골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니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했다. 나중에 정말 고생할 수 있다고 거듭 말씀 하시더라"라며 "배우 생활 하면서 내근직만 할 순 없으니,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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