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수학이 어려운 아이들’ 난산증 학부모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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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교육지원청, ‘수학이 어려운 아이들’ 난산증 학부모 연수

경기일보 2026-07-09 19:0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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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8일 난산증 학생 이해를 돕는 학부모 기초학력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제공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8일 난산증 학생 이해를 돕는 학부모 기초학력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제공

 

숫자 개념 이해나 연산에 지속적인 조력자가 필요한 ‘난산증’ 학생들을 돕기 위해 교육당국과 지역 학부모들이 머리를 맞댔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역내 학부모와 안양과천기초학습지원센터 학습상담지원단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부모 기초학력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지적 능력은 정상이지만 유독 수학 학습과 수리적 사고에 심한 어려움을 겪는 난산증(Discalculia)의 개념을 명확히 인지하고, 가정과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맞춤형 학습을 유도할 수 있는 공조 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난산증 학생, 이해에서 성장까지- 함께 키우는 배움과 자신감’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일상적 학습 과정에서 난산증 아이들이 마주하는 심리적·기능적 걸림돌을 짚어보고, 이들의 자존감을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수리 감각을 깨울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실천 방안을 살폈다.

 

특히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현장 치료 사례와 실제 성장 과정을 시각화해 공유함으로써 학부모와 상담 지도사들이 일상에서 바로 조언해 줄 수 있는 ‘사례 맞춤형 프로세스’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난산증 아동의 경우 조기 발견과 발달 특성에 맞는 정교한 개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칫 수학 포기나 학업 전반에 대한 무기력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가정과 학교가 한팀이 되어 기초학력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워나갈 계획이다.

 

김선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튼튼하게 보장해 주는 것이야말로 공교육이 책임져야 할 첫 단추이자 출발점”이라며 “아이들 개개인이 가진 고유한 학습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맞춤형 교육의 기반인 만큼,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이 굳건히 협력해 단 한 명의 아이도 배움의 레이스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유기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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