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가 회원사 간 공동보도를 본격 확대하며 로컬 언론의 위상과 영향력 강화에 나섰다.
경기일보 등 전국 주요 지역 일간지 29개사가 참여하는 대신협은 9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2026년도 제2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중석 대신협 회장(강원도민일보 회장)과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협의회 위상 제고를 위한 회원사 간 공동보도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단계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상생 모범 사례를 공동으로 다루고, 이후 정부 및 대기업 관련 사안으로 보도 범위를 넓혀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규 수익사업 및 주요 행사 참여 방안도 확정했다. 대신협은 11월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제1회 케이푸드월드엑스포(K-Food World Expo)’를 개최해 지역 우수 농산물과 특산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다. 또 11월13일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리는 ‘2026 지역신문컨퍼런스’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정기회의에는 충청권 시·도지사들이 참석해 지역 언론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본회의에는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조상호 세종시장이, 만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함께해 소통을 이어갔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충청남도에서라도 지역언론, 특히 지역신문이 정론직필이라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행정수도를 목전에 둔 도시로, 행정수도 완성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를 위한 시대적 과제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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