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방부, 日우주방위력 강화 비난…"우주 군비 경쟁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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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방부, 日우주방위력 강화 비난…"우주 군비 경쟁 자극"

연합뉴스 2026-07-09 17:4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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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력 확장 야심, 우주로 확대…일본 재군사화 저지해야"

천시 중국 국방부 대변인 천시 중국 국방부 대변인

[중국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일본이 항공자위대 명칭을 항공우주자위대로 변경하는 등 우주 방위력 강화에 나서자 중국이 우주 군비 경쟁을 부추기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천시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9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기자와 질의응답 형태의 입장문에서 "일본은 최근 우주를 노골적으로 작전 영역으로 삼고 군사력 확장의 야심을 우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의 우주 분야 군사 투자는 최근 5년간 10배 증가했고 관련 작전 병력도 30배 이상 확대됐다"며 "이는 우주의 무기화와 전장화를 가속하고 우주 군비 경쟁을 자극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신형 군국주의가 현실적 위협이 됐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는 주장도 했다.

그는 "우주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전은 각국의 안보와 발전, 번영에 직결된다"며 "평화를 사랑하는 국제사회는 일본의 우주 군사력 확대 움직임을 경계하고 일본 우익 세력의 재군사화를 단호히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참의원은 최근 방위성 설치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항공자위대 명칭을 항공우주자위대로 변경하기로 했다.

인공위성을 활용한 정보 수집과 우주 영역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일본 측의 설명이다.

이 작업은 내년 3월까지 완료되며, 육해공 자위대 가운데 명칭이 변경되는 것은 1954년 자위대 발족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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