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 대한체육회는 유승민(44) 회장이 9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명의의 우정훈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우정훈장은 몽골의 발전을 위해 특정 분야에서 장기간 공헌한 외국인에게 몽골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장이다. 체육회는 “외국인에게 주는 몽골 최고 영예 훈장의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유승민 회장은 대한체육회가 스포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몽골 스포츠 발전과 체육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훈장을 받게 됐다. 몽골체육회의 추천을 받아 몽골 정부 심의를 거쳐 최종 수훈자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3년부터 몽골을 대상으로 스포츠 ODA 사업을 추진하며 지도자 교육, 초청 훈련, 국내 지도자 파견, 체육용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런 지원을 바탕으로 몽골은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 탁구 종목에서 사상 첫 출전과 첫 승을 올렸고, 올해 세계탁구선수권에서는 10년 만에 남녀 단체전 동반 출전 성과를 냈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훈장은 대한민국 스포츠와 대한체육회의 국제 스포츠 협력 노력을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상이다. 앞으로도 스포츠 ODA 사업을 통해 국제 스포츠 발전과 우호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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