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화장품학과 권용진 교수팀 연구 결과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한방 자운고의 성분 혼합물이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인 건선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성대학교는 권용진 화장품학과 교수 연구팀의 논문 '자운고 기반 허브 복합체의 건선 관련 대식세포-각질세포 염증 조절 기전'이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고, 국제 SCI(E)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이 자운고 성분 혼합물(JBHC)을 개발하고 대식세포와 각질형성세포를 이용한 건선 유사 환경에서 효능을 평가한 결과, JBHC가 대식세포에서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등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BHC는 또 대식세포가 유도하는 피부 장벽 손상을 완화하는 등 피부 장벽 보호 효과가 있었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대 의대 예상규 교수와 서은비 박사가 함께했다.
권 교수는 "앞으로도 천연물 기반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피부질환 관련 연구를 지속해 화장품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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