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는 9일 오전 7시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61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정태희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상의 제공)
대전상공회의소는 9일 오전 7시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61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박수현 충남도지사,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하나그룹 부행장 등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태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장마철 폭우에도 불구하고 경제포럼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우리 경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다른 산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겠지만 충청 기업인들의 저력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4년 만에 다시 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얻은 만큼 대전의 재정 건전성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미래산업 투자를 통해 대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도지사는 "AI 기술 발전으로 산업과 우리의 삶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의 지방 투자 확대를 계기로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과 충남의 제조 경쟁력이 결합한다면 충청권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이 역사적인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강연에서는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연구본부장이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 하반기 한국경제 전망과 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원 본부장은 "올 하반기 세계 경제는 3% 초반의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견조한 고용시장과 중국의 4%대 중반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한국경제는 반도체 중심의 성장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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