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올해 상반기 중국 신에너지차 수출량이 지난해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중앙TV(CCTV)가 9일 전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이날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743만8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고, 판매량은 744만6천대로 작년 대비 7.3% 늘었다.
6월 한 달 동안 전체 신차 판매량 중 신에너지차 비중은 60%선에 육박했다.
올해 1∼6월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509만6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65.3% 증가했고, 이 중 신에너지차 수출은 235만5천대로 전년도 상반기보다 122.2% 급증했다.
중국은 지난해 상반기에 신에너지차 106만대를 수출해 2024년 동기 대비 75.2%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이를 훨씬 뛰어넘는 수출량을 기록했다.
천스화 CAAM 부비서장은 "올해 신에너지차 수출이 자동차 수출의 증가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며 "수출의 빠른 증가는 우리나라(중국) 자동차 산업의 전환·업그레이드와 국제 경쟁력 상승을 집중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CCTV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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