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회장 권혁석)가 9일 국제 정세와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지역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실시했다.
안산상의가 추진하는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최고경영자 강연회’는 기업 CEO를 대상으로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이슈와 이에 따른 전략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1989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강연은 ‘트럼프 2기 시대의 국제 정세와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남성욱 서울미래인재재단 이사장이 연단에 섰으며 안산지역 기업인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에 나선 남성욱 이사장은 미·중 갈등에 이어 중동 정세 변동에 따른 국제 질서를 설명하며 “힘이 국제 정치를 지배하는 ‘냉혹한 현실주의’ 흐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글로벌 위기 상황일수록 단순히 정보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대의 흐름과 맥락을 읽어내는 능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외 의존도가 극도로 높은 한국 무역 구조상 중동의 군사적 충돌이나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및 통행료 징수 리스크는 전 세계적인 유가 변동성을 키우고 해운 물류비를 폭등시켜 국내 제조 기업들에 직격탄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인들이 평소 국제 뉴스에 귀를 기울이며 거시적인 글로벌 감각과 안목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혁석 안산상의 회장도 “미국 중간선거를 비롯한 급변하는 대외환경은 우리 제조 및 수출 기업들에게 거대한 변수가 되고 있다”며 “대내외 여건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읽고 유연하게 대응, 우리 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증명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