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포항제철소 작업자들이 현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7월을 맞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물품 지급부터 안전 교육, 현장 점검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시행 중이다.
온열질환은 열사병·열탈진 등 고온 노출 시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 설비가 많은 제철소 현장에서는 철저한 예방이 필수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기후변화로 인한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 예년보다 앞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관리에 집중해 왔다.
포항제철소는 무더위가 본격화되기 전인 5월부터 현장 작업자들의 체온 관리를 위해 생수, 얼음, 쿨토시 등 필수 예방물품을 지급해 왔다.
또한 정비자회사와 협력사 6개사를 대상으로 '땀방지 헤어밴드' 25만 개를 조기 지급하는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산업보건협회 전문 강사가 현장 직책 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시간대별 체감온도와 작업·휴식 기준을 제공하는 '하절기 온열 지킴이 알림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제철소 전역에는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처지)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고 현장 곳곳에 그늘막과 휴게 공간을 마련해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장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냉방 설비 확충과 체감온도별 휴식 기준 적용, 보건 관리 등 실질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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