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9일 서울 전역에 발효됐던 호우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서울시는 상황근무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10분 서울 서남·서북권에 호우경보를, 동남·동북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어 오후 2시 서남·서북권의 호우경보를 호우주의보로 한 단계 낮췄고, 오후 3시에는 서울 전역에 대해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각각 60㎜,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각각 110㎜,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서울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관악구로 총 75.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관악구는 시간당 최대 39㎜의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오는 10일까지 서울에 예상되는 강수량은 30∼80㎜이며,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는 이날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 기관과 부서에 철저한 강우 대비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아울러 빗물받이 2만5천983개를 점검해 9천833개를 청소하고 2천906개에 대해선 덮개를 제거했다.
산사태 우려 지역 720곳을 순찰하고, 지하차도 100곳에는 현장 담당자를 배치해 현황을 점검했다.
현재 상황근무 인원은 서울시 347명, 자치구 2천859명 등 총 3천206명이다.
하천은 21곳 전체가 통제되고 있으나 순차 해제될 예정이고, 빗물펌프장 7개가 부분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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