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
동두천시가 6·25전쟁에 참전한 룩셈부르크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국제 특별전을 마련하며 보훈 외교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지난 6일 박물관 1층 테마전시실에서 특별전 '6·25전쟁과 룩셈부르크 : 전쟁을 함께한 전우들' 개막식을 열고 오는 9월 30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이번 전시는 룩셈부르크의 한국전 참전 7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동두천시와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사시킨 첫 국제 공동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에는 박형덕 시장을 비롯해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 박용주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해 전시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박형덕 시장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먼 이국땅에서 달려온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잊지 않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동두천은 앞으로도 참전국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평화와 자유의 가치를 세계와 함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시장에는 룩셈부르크 국립군사역사박물관이 소장한 태극무공훈장과 참전용사 일기, 전술지도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유물들이 공개됐으며, 참전용사 장 스토펠의 기록을 디지털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박 시장은 "동두천이 대한민국 대표 보훈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과 역사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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