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유학교에서 시작된 꿈, 승마대회 무대로 이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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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유학교에서 시작된 꿈, 승마대회 무대로 이어지다

경기일보 2026-07-09 16:18: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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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둔초 홍라희양(왼쪽)과 박소윤양(오른쪽). 이종현기자

 

“승마를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꿈이 대회 출전으로 이어졌습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경기 다가치공유학교 승마교실이 유소년 학생들의 새로운 도전과 꿈을 이어주는 고리가 되고 있다.

 

17일 양주 공공승마장에서 열리는 제3회 양주시승마협회장배 유소년 클럽대항전에 연푸른초 4학년 전현정양, 도둔초 5학년 홍라희양, 도둔초 6학년 박소윤양이 참가한다. 전양과 홍양은 KHIS-7 종목에, 박양은 장애물경기와 권승경기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전양과 홍양은 경기공유학교 승마교실을 통해 처음 승마를 접하며 새로운 꿈을 키워 왔다. 특히 예전부터 승마를 배우고 있던 박양의 경우 경기공유학교에 참여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훈련으로 실력 향상과 함께 대회 출전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한다.

 

양주시승마협회와 한성승마클럽은 경기공유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경기 경험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훈련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훈련마 지원, 시설 제공, 경기 적응 훈련, 안전교육, 대회 준비까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학생들의 대회 출전은 경기공유학교가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학생들의 성장과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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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둔초 박소윤양(왼쪽)과 홍라희양(오른쪽). 이종현기자

 

전양은 대회 출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는 말 타는 것이 무서웠는데 수업을 계속하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겼고 대회에도 출전하게 돼 설레고 앞으로도 승마를 계속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홍양은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승마를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고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말했으며 박양은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이전보다 더 많이 훈련할 수 있었고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많이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경험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교와 지역사회도 세 명의 승마 꿈나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왕윤재 양주시승마협회장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승마를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부담없이 체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고 본다”며 “아이들이 단순한 체험에서 끝나지 않고 스스로 목표를 세워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교육의 힘을 다시 한번 느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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