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받은 사랑, 이웃과 나눕니다”…지역기업의 훈훈한 나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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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받은 사랑, 이웃과 나눕니다”…지역기업의 훈훈한 나눔 ‘눈길’

경기일보 2026-07-09 16:07: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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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가평군수와 장인호 그린푸드 대표, 김구태 가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8일 가평군청 군수실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식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서태원 가평군수와 장인호 그린푸드 대표, 김구태 가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8일 가평군청 군수실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식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받은 만큼 돌려 드리는 것이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의 역할이라 생각했습니다.”

 

가평지역 기업이 무더위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먹거리 나눔에 동참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가평군은 군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그린푸드(대표 장인호)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식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그린푸드가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즉석식품 등을 포함한 1천500만원 상당의 식품이다.

 

군은 기탁물품 가운데 1천만원 상당을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나머지 500만원 상당은 ‘가평군 그냥드림 사업’과 연계해 사용할 예정이다.

 

가평군 그냥드림 사업은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물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나눔 사업이다. 갑작스러운 위기나 일시적 생활 곤란에 처한 주민들이 기본적인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복지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나눔은 경기 침체로 기부물품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은 취약계층의 식생활 부담이 커지는 만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 지원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에 기탁받은 식품을 취약계층 지원과 그냥드림 사업에 나눠 활용하는 한편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민관 협력 나눔 체계 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장인호 대표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가평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받아온 관심과 성원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구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장 대표가 보내준 따뜻한 손길은 그냥드림 사업에도 큰 힘이 된다”며 “기탁된 물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태원 가평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이웃을 먼저 생각해 준 그린푸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럽게 기탁된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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