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점식 관저초청 만찬…張거취 내홍 속 회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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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점식 관저초청 만찬…張거취 내홍 속 회동 주목

연합뉴스 2026-07-09 15:59: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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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安과도 오찬하며 지선 선거지원' 사의…친정과 소통 강화

인사 나누는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인사 나누는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6 국민공공정책포럼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2026.6.16 [국민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조다운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거리두기 전략 등을 통해 '서울 수성'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안철수 의원 및 정점식 원내대표와 잇따라 식사 회동을 한다.

표면적으로는 안 의원의 선거 지원 및 정 원내대표 취임 축하 등을 위한 자리지만, 오 시장이 장 대표와 각을 세워왔으며 정 원내대표가 장 대표 거취 문제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저녁 한남동 관저에서 정 원내대표와 단둘이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오 시장이 지난달 중순 정 원내대표가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직후 먼저 축하 전화를 했던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두 사람은 만찬에서 지방선거를 계기로 확인된 '보수 재건'을 바라는 지지층의 민심, '여대야소'로 어려움을 겪는 후반기 국회 상황, 서울시 정책에 대한 당의 지원 방안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오 시장은 지방선거 국면에서 장동혁 대표 체제 지도부와 명확히 거리를 두고 사실상 개인기로 선거를 치러 승리했다.

그는 이후 "장동혁 지도부는 이미 수명을 다했다", "당 대표가 굳이 필요한가"라며 장 대표의 사퇴를 사실상 요구했다.

구주류 출신인 정 원내대표는 지난달 원내대표에 당선된 직후 장 대표 거취 문제에 대해 "의원들의 중의를 모아 집단지성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선수별 간담회 등을 통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고 있다.

안철수 의원과 인사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안철수 의원과 인사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서울 문래동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 영등포 캠퍼스를 방문해 간담회를 함께 할 안철수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2026.5.18 jjaeck9@yna.co.kr

앞서 오 시장은 이날 낮 안철수 의원과도 오찬을 했다.

이 자리는 지방선거 국면에서 지원 사격에 나선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오 시장이 먼저 제안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안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중도 보수 성향 인사들과 함께 일정을 소화하며 중도층 표심 공략에 나선 바 있다. 이 가운데 안 의원과는 인공지능(AI) 청년 인재 양성 기관인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 영등포 캠퍼스를 함께 찾아 청년 간담회를 가졌다.

오 시장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지방선거 때 안철수 의원이 AI 정책 청년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도움을 준 데 대한 감사의 인사로 오찬을 함께 하게 된 것"이라며 "향후 당의 쇄신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지속해서 힘을 모아가기로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이달 중으로 유 전 의원과도 식사를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오 시장은 지방선거 국면에서 여당의 집중포화에 맞서 자신을 적극 지원했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성평등위원회 등 3개 상임위 소속 의원들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하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첫 유세 나선 오세훈, 유승민과 함께 첫 유세 나선 오세훈, 유승민과 함께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에서 열린 첫 유세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1 jieunlee@yna.co.kr

yjkim84@yna.co.kr, all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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