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노트북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재고 부족을 겪고 있다.
최근 진행된 대규모 가전 프로모션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주요 모델의 주문이 밀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까지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20% 환급 혜택이 제공되면서 노트북을 포함한 주요 가전 제품에 주문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일부 삼성스토어에서는 현재 노트북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매장 문의 결과 모델에 따라 재고가 없거나, 제품을 받기까지 1개월 이상 대기해야 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닷컴도 비슷한 분위기다. 노트북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른 상황에서도 주요 모델 주문이 밀리며 재고 확보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00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도 일부 모델은 재고가 부족한 상태다.
LG전자 역시 재고 부족이 나타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6일까지 ‘국가대표가전 국민 응원 대축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할인과 혜택이 집중되면서 노트북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LG베스트샵 일부 매장에서는 노트북 재고가 바닥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량의 재고가 남아 있는 제품도 있지만, 빠르게 품절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노트북 품귀 현상은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과도 맞물려 있다. 메모리값 상승으로 노트북 가격 부담이 커진 가운데, 환급과 할인 혜택이 제공된 프로모션이 소비자 수요를 강하게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할인 혜택을 활용하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매를 미뤄왔던 수요가 행사 기간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기 모델부터 빠르게 재고가 소진됐다.
행사 기간 주문이 집중되며 주요 모델의 재고가 빠르게 소진된 만큼, 일부 제품은 당분간 구매 대기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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