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여야 원내대표·원내운영수석부대표 회동을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장현주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은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다고 의장께서 말했다"며 "제헌절인 오는 17일 전까지 원 구성을 완료하고 7월 임시회 의사 일정에 대한 합의도 촉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 의장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전반기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법안과 각종 민생 법안 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 의장은 자신이 새로 제시한 시한까지 본회의를 열지 않겠다는 약속이나 여당에 '반쪽 상임위'를 자제해 달라는 별도의 요청은 하지 않았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하고 각 상임위를 차례로 가동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상임위 일정을 거부(보이콧)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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