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LG트윈타워 서관 지하 1층 드래프트 128에서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야구여왕’ 시즌2(이하 ‘야구여왕2’)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신재호 PD, 강숙경 작가, 추신수, 김온아, 송아, 아야카, 장수영, 주수진, 박하얀이 참석했다.
이날 가장 먼저 주장 김온아는 “시즌2는 전력을 다해 준비했고,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신재호 PD는 “시즌1과 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은 실력이라는 키워드로 말씀드릴 수 있겠다. 시즌1과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고, ‘스포츠는 지면 아프다’라는 추신수 감독의 말이 기억에 남았다. 나도 아프더라. 그래서 시즌2에는 지지 않는 최강의 팀을 만들려고 했다. 열심히 연습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숙경 작가는 “시즌2 트라이아웃을 하는데 지원자가, 308명이었다. 너무 놀랐다. 종목만 해도 47개 종목의 현역 선수도 지원을 했고,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서 그 안에서 선수를 선발했기 때문에 기대를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야구여왕’의 주장 김온아는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팀에 빠르게 녹아들면서 팀워크도 단단해졌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서 보여줄 수 있는 컬러는 ‘원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시즌1에는 잡도리하는 캡틴으로 비춰졌는데, 시즌2에서는 시즌1보다 단체 운동을 하는 것처럼 주장을 도와주고 있다. 선수들에게 많이 고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야구여왕’의 감독인 추신수는 시즌2의 에이스를 미리 언급해달라는 질문에 “처음에 시즌1 때 시작했을 때의 선수들에 비하면,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야구라는 스포츠 자체가 이해도가 없는 상태에서 기술만 있다면 어렵다. 판단하지 못해서 이해도가 중요하다. 시즌2 때는 야구에 대한 이해도를 아는 선수들을 선별했다”라고 답했다.
추신수 감독은 이번 시즌2의 국제전에 대한 준비 과정을 묻는 질문에 “국제전이라고 다를 건 없다. 더 이겨야 하는 건 당연하고, 국내팀도 같은 마음으로 했다. 국제 대회는 대한민국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경기를 하기 때문에 더 익숙한 선수들이고, 누구보다 더 잘 알아서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주고 했던 건 없었다. 준비는 똑같았다”라고 말했다.
또 선수시절 경험과 감독으로서의 경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더 긴장되고 떨렸다. 내가 경기를 하는 게 아니고, 내 마음을 따라와 줄 수 없기 때문에 판단에 있어서도 냉정함을 갖기 힘들었다. 선수 때보다는 감독일 때 생각이 많고 더 긴장되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즌2에서 포지션이 변경된 선수들도 등장했다. 이에 박하얀은 “시즌1 때는 1루수에서 든든한 수비 요정으로 활약했다면, 시즌2에는 많은 기회를 주시는데 ‘올라운더’스러운 모습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저의 장점이 빠른 발이라고 생각해서, 우익수에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추신수 감독은 시즌2의 전략에 대해 “야구가 참 어려운것 같다. 34년 야구를 했는데, 은퇴의 순간에도 야구가 어려웠다. 알면 알수록, 늘면 늘수록 어려운 스포츠인 것 같다. 여자 야구다보니, 계산이 안 서는 건 사실이다. 10점을 이기고 있어도 10점을 내어주는 게 야구다. 판단에 어려움이 많았던 건 사실이다. 처음 하는 감독이다보니, 많은 실수도 하고 판단미스도 많았다. 시즌1에서 그런 실수가 있어서 시즌2에서 안 한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코치들과 더 이야기를 하고 의논을 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여자 야구가 그래서 재밌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채널A 프랜차이즈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2’는 각 종목의 스포츠 레전드 선수들이 뭉친 블랙퀸즈의 눈부신 성장기를 통해 여자 야구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 선수들은 비시즌기 동안 꾸준한 훈련을 통해 기량을 수직 상승시켰으며, 강력한 신규 멤버까지 영입해 확 달라진 전력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채널A ‘야구여왕2’ 첫 회는 7월 9일(목)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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