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가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며 사용 시간이 개선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6’을 열고 차세대 폴더블폰 라인업을 선보인다.
신제품으로는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와 '갤럭시 Z 플립8'을 선보이는 가운데, Z 폴드8 모델은 기존과 달리 2종으로 나뉠 전망이다.
상위 모델로 평가받는 기종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로, 배터리와 성능을 기존 모델에 비해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모델은 ‘갤럭시 Z 폴드8 와이드’다. 넓은 커버 화면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펼쳤을 때 화면 비율은 4대3 비율에 가까울 것으로 알려졌다.
Z 폴드8 울트라는 고성능 모델답게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전작 갤럭시 Z 폴드7보다 약 13% 늘어난 수준이다.
반면, Z 폴드8 와이드는 48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트라 모델보다는 작지만, 폴더블폰 기준으로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용량이라는 평가다.
충전 속도도 개선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갤럭시 Z 폴드8과 폴드8 울트라는 최대 45W 유선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가 60W 충전을 지원하는 것에 비하면 다소 부족하지만 전작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의 25W 충전보다는 뚜렷한 개선이다.
무선 충전은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갤럭시 Z 폴드8과 폴드8 울트라는 15W 무선 충전을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배터리와 충전 개선은 삼성 폴더블폰의 약점으로 꼽혀 온 사용 시간과 충전 속도를 보완하는 변화로 볼 수 있다.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중국 브랜드들이 더 큰 배터리와 빠른 충전을 앞세우는 만큼,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가 디자인 완성도와 소프트웨어 경험으로 차별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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