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지역에 9일 오전 11시 30분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산시가 도로 통제에 나섰다.
오산시는 이날 12시 59분 재난문자를 통해 “침수 위험에 따라 궐동지하차도(궐동 119-4 일원)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오전 11시 38분 오산천 잠수교(야막리 159 일원), 두곡교 하상도로(탑동 272-1 일원), 오산철교 하상도로(오산동 496-2 일원) 등 오산천 도로 3곳의 교통을 통제했다.
기상청은 오산 지역에 시간당 33.5㎜의 비가 내리자 이날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오산천 부근 5개 도로 중 탑동대교 하상도로 2곳을 제외한 3곳을 통제했다. 아울러 오산천 지류인 궐동천 인근 반지하 주택 10여 가구에 대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홍수경보가 발령된 것은 아니어서 대피명령을 내릴 수준은 아니었다”며 “빗줄기는 점차 약해지고 있지만 계속 안전 상황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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