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노동부 장관 "청년이 고용정책 체감하게 만들 것…사업 연계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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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노동부 장관 "청년이 고용정책 체감하게 만들 것…사업 연계도 강화"

아주경제 2026-07-09 13:55: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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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 [사진=연합뉴스]
대규모 재정 투입에도 청년 고용 지원의 체감도가 낮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일자리 사업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관악구에 있는 청년카페인 신림동 쓰리룸에서 주요 청년고용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노력에도 실제 청년들은 정책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정책 수요자인 청년의 입장에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는 청년이 참석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취업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이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4만7000명이 지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은 "쉬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었는데,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생활 패턴을 되찾고 다시 진로를 고민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이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청년카페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청년카페는 취업 준비와 스트레스 관리를 원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청년카페의 취업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해보자'는 마음이 생겼다"며 "자소서·면접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경험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방법도 찾아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장 실무자들 사이에서는 각 사업 간 연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에 대한 아쉬움이 나왔다. 청년도전지원사업 담당자는 "사업을 신청하러 온 청년 중 참여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청년들은 청년성장프로젝트 등 관련 사업으로 연계한다"며 "다만 그 과정에서 단절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에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청년이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사업 연계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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