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새만금 전구체 상업가동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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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새만금 전구체 상업가동 초읽기

한스경제 2026-07-09 13:49: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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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 전경./ 엘앤에프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 전경./ 엘앤에프

| 서울=한스경제 김창수 기자 | 엘앤에프는 LS그룹과의 합작법인인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을 통해 전북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연간 4만 톤 규모의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올해 4분기 상업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LLBS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엘앤에프는 전구체에서 양극재까지 수직계열화된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까지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며, 원가 절감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전기차(xEV)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성장하는 상황에서, 배터리 소재 공급망의 안정성과 규제 대응 능력이 주요 고객사 평가 기준으로 부각되고 있다.

LLBS를 통한 Non-PFE(비금지외국기관) 기반 전구체 공급망 구축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수주 확대와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LS그룹은 비철금속과 전력·에너지 분야에서 쌓은 사업 역량과 원재료 확보 능력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엘앤에프는 LS그룹의 강점이 황산니켈-전구체-양극재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 밸류체인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검증된 정제련 기술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전구체 산업에서 소재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구체 내재화로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사업 구조의 안정성을 강화하게 됐다.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LLBS는 중장기 성장 전략에서 핵심 사업으로, 원가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LS MnM과의 협력을 통해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 인력, 자금 등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LLBS의 초기 경쟁력과 차별성을 높이고 글로벌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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