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경기공연예술미팅(GPAM)을 통해 ‘2026 G-ARTS 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경기아트센터가 7월에도 공연예술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경기아트센터는 7월 한 달 동안 경기아트센터 예술단의 대표 공연은 물론 클래식, 국악, 뮤지컬, 가족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먼저 10일과 11일 경기도극단의 트로트뮤지컬 ‘명랑가족’을 무대에 올린다. 트로트와 코미디를 결합해 세대를 아우르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초연 이후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지난 5월 앙코르 무대를 가지는 등 경기도극단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1일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 ‘축제의 서곡’이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휘자 홍석원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카르멘 서곡, 나부코 서곡, 위풍당당 행진곡, 헝가리 무곡, 슬라브 무곡 등 친숙한 클래식 명곡을 선보인다.
15일에는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의 ‘여름이 내린 순간’이 관객을 만난다. 소프라노 임선혜, 테너 존노, 트렘펫 연주자 성재창 등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해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특히 무료 공연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창단 30주년 기념 음악극 ‘백범 김구: 문화의 나라'가 24일과 25일 양일간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과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는 김구 선생의 철학과 삶을 음악극으로 재조명한다.
한편 일본, 벨기에, 체코, 리투아니아 등 해외 4개국의 영유아 공연을 초청해 운영하는 국제 공연예술 프로그램 ‘엄마랑 아기랑’도 진행된다. 14~15일 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일본의 무수비좌의 ‘Picnic’이, 18~19일 소극장에서 벨기에의 공연단체 Klankennest가 ‘BIMBAM Part’를 공연한다. 이어 23~24일 컨벤션홀에서 체코의 Damuza가 ‘Me, you and that’을, 24~25일 소극장에서 리투아니아의 Dansema dance theatre가 ‘Small Clock’ 등 국내 영유아 및 가족을 위한 음악·시각예술 중심의 참여형 공연이 펼쳐진다.
24~25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는 독일 극단 The fifth wheel의 ‘Dragon’이 공연된다. 언어를 최소화한 비언어극 형식으로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공연에 직접 참여하고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체험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경기아트센터를 벗어나 도내 공연장 곳곳에서도 페스티벌의 열기를 이어간다. 10~1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여성국극제작조의 ‘실’, 11일 파주 운정행복센터에서 연극 ‘사형수 김대중’, 22일 남양주 다산아트홀에서 입과손스튜디오의 ‘스테이지 판소리-목, 목’, 29~30일에는 판소리음악극 ‘두 제비 이야기’, 25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경기도무용단의 ‘바람의 춤’ 등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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